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초 오르토페딕 슈즈(교정깔창, 발목교정신발) 전문몰 베니오붑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2020년 11월, 조금 있으면 2021년이 다가오네요.
제가 24살에 모스크바로 떠났고, 33살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군대에 복무하던 시절, 자기계발서가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공무원 열풍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시기에서 10년이상이 지난 지금도 그 유행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유행이 더욱 더 커졌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신입생들은 개념이 없네, 선배를 무시하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 현재를 보아도, 사람들은 90년대생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80년대생, 아내는 90년대생입니다.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동일한 시대를 살아가는 90년대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90년생이 온다."
이 책 광고를 보고 정말 많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제가 대학생활을 했던 2000년대 초반과 "도대체 무엇이 다르기에 여기저기서 90년대생이 온다고 할까?"라는 궁금함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feat. 설마... 나꼰대?)
목차.
1부_90년대생의 출현
1. 그들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
2. 90년대생들은 어떤 세대인가
3. 90년대생의 첫 번째 특징: 간단하거나
4. 90년대생의 두 번째 특징: 재미있거나
5. 90년대생의 세 번째 특징: 정직하거나
2부_90년대생이 직원이 되었을 때
1. 90년대생, 그들이 몰려온다
2. 90년대생 인재의 특징들
3.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고용
4. 새로운 세대의 직원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3부_90년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1. 90년대생, 소비업계를 뒤흔들다
2. 90년대생들이 바꿔버린 소비 지형도
3. 90년대생의 마음 사로잡기
4. 90년대생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80년대에 태어난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유는 8 Bit의 비디오 게임부터 시작하여, CD롬이 등장하였고, 아날로그 테이프 유행을 보았으며, 컴퓨터가 확산되었고, 현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부터 현재의 디지털 세상을 청소년기부터 20대를 지나오면서 한 눈에 보았기 때문이죠.
물론, 나이가 저보다 많으신 분들도 동일한 경험을 하셨지만, 청소년기와 20대에 경험한 것과 조금 나이가 들어서 경험한 것은 분명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큰 틀에서 보았을 때, 20대 때의 80년대생들과 현재 20대인 90년대 생들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무언가 빨리 바뀌기를 바랬고,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두 세대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바꾸고 싶은걸 실행에 옮기는 힘!"
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에 보면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라는 가사가 있는 데요. 이 노래가 나오고 벌써 26년이 지났네요. 나..꼰대라는 말이 예전에도 있었지만, 현재 이런 식으로까지 확대되어 사용될 지는 몰랐습니다.
이제 90년대 생들은 바꾸고 싶은 걸 실행에 옮기는 힘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생, 그 이전 세대는 바꾸고 싶지만, 현실에 순응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면, 90년생은 저자가 정리한 특징대로
1. 간단하거나
2. 재미있거나
3. 정직하거나
를 토대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보이네요.
시위를 할 때도, 불매 운동을 할 때도 재미있게, 그리고 정직하지 못 한 것들에 대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세대. 이게 바로 현재의 90년대생이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90년대생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철부지다.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저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어렸을 땐 똑같은 이야기를 들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생이 이제 어른이되어, 사회에 진출합니다.
누구는 이미 가정을 꾸린 분들도 있을 것이고, 회사에서 치이시는 분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80년대생들이 그랬듯, 90년대생들도 조만간 사회의 큰 주축을 이룰 것입니다.
"어리다고 놀리지"마시고, 대한민국의 성인들로서 한 세대를 받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세대가 변하는 2020년 현재!
이제는 90년대생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것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요?
이제 사회로 진출하시는 90년대생분들도 차이고, 깨지고, 눈물나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는 새로운 힘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 베니오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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